"서러워요"

2006.04.13 16:23:00


받아쓰기 80점 맞은 세린. 흘러내리는 눈물 주체 못하네요. 받침 잘못 써서 고칠려고 하는데 친구가 그냥 걷어가 버린 때문이지요.

80점! 잘한거라고 해도 휴지까지 가져다 눈물을 닦습니다. 우리 반 친구들 다같이 세린이를 달래줍니다.

"세린아 울지 마"

내일은 아마 틀림없이 100점을 맞을겁니다.
최홍숙 청송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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