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감은 현장의 소리를 자주 들어야 한다

2006.05.18 07:51:00


2006년 5월 17일(수요일). '한장수' 강원도 교육감은 주요업무 및 교육사업추진에 대한 점검과 교육현장의 현안과제 파악 및 지원 방안을 강구하는 차원에서 직속기관인 강릉시 교육청을 방문하였다.

방문 중 학생들과의 대화의 시간을 강릉평생교육정보관 회의실에서 가졌다. 이날 교육감과 대화의 시간에는 관내 초·중·고 학생 18명이 참석하였다. 90여분(15:30∼17:00)동안 진행되는 동안 참석한 학생들은 평소 교육감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와 바라는 사항 등을 허심탄회하게 털어 놓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이날 대화의 방식은 묻고(학생) 답하기(교육감) 식으로 이루어졌는데 각급 학교에서 대표로 참석한 학생들은 교육 현장에서 잘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사안들(학교 급식, 야간자율학습, 교육과정, 저소득층 학생에게 지급되는 장학금 등)을 질문을 통해 교육감으로부터 궁금증과 해결책을 요구하기도 하였다.

교육감 또한 학생들의 질문에 성실하게 답변해 주었으며 시정해 나갈 것은 각급 학교와 의논하여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학생들과 약속하기도 하였다. 아무튼 교육감과의 대화의 시간이 전시효과로만 끝나지 말고 학생과 선생님 나아가 학부모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현장의 목소리를 자주 들음으로써 현안 문제를 해결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
김환희 강릉문성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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