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원평초등학교(교장 유주영)에서는 금년 들어 네 번째 김제교육청의 교단 교사 수업개선을 위한 ‘좋은 수업 이어가기’ 수업 공개가 있었다. 관내 초등학교 교사 및 학부모 수업참관단 등 20 여 명이 참관한 가운데 2학년 학생들의 교수-학습이 김수진 교사에 의해 40분간 진행되었으며 수업 후 ‘좋은 수업 이어가기 협의회가 있었다.
국어과 수업으로써 ‘반응중심 학습모형’ 학습형태를 적용하여 수업을 전개, 문학의 이해와 느낌을 통해 등장인물의 상황에 따른 표정을 그려보도록 하는 수업이었다. 희로애락의 다양한 표정에 대한 개념의 이해를 촉진하고 상황에 따른 심정적 변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수업이었다.
2학년 어린 학생들의 거침없는 활동과 주저하지 않는 발표 등 학습의욕이 매우 왕성하여 생동감 넘치는 수업이었다. 수업을 전개한 김수진 교사는 “항상 하는 수업이지만 공개수업은 언제나 어렵다.”며 “만 7세의 꼬마들이어 언제 어떻게 튈지 모르는 럭비공 같아 긴장을 늦출 수 없었다.“고 수업에 대한 소감을 말했다.
학부모 수업 참관단인 유은경 학부모는 어린 꼬마들과 하는 수업이어서 선생님이 무척 힘들겠다고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면서 응석만 부리는 우리 애기들이 똑똑하게 발표하고 그림을 그려내는 것을 보니 너무 대견스럽다고 말했다. 학교가 어린 학생들의 바른 성장을 위해 얼마나 소중한 곳인지 새삼 느끼게 됐다고도 했다.
김제교육청(교육장 김영엽)에서는 교사들의 좋은 수업을 위해서 ‘수업혁신 전략 프로젝트’ 추진 계획에 의거 매월 2회씩 ‘좋은 수업 이어가기, 수업 공개를 실시하고 좋은 수업을 전개하기 위한 자율연찬을 실시하고 있다고 한다.
한편 원평초등학교도 교사들의 질 높은 수업을 구현하기 위해서 매달 한번씩 자체 수업연구를 실시하며 수업개선에 대한 자율연수도 철저히 하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