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이 주관하는 2006년도 어린이 안전교육훈련 우수학교 및 각급 기관 · 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안전교육훈련 사례 중에서 ‘생활안전분야’의 「어린이 안전사고 ‘제로’를 지향하며」라는 주제의 김제 원평초등학교(교장 유주영) 사례가 최우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지난 9월 소방방재청(청장 문원경)은 전국 어린이 안전교육훈련 우수학교에서 추진 중인 독창적이고 모범적인 안전교육훈련 프로그램을 발굴, 널리 홍보하여 전국 모든 초등학교가 체계적인 안전교육훈련을 추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안전교육 현장에서 발견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수집 · 공유함으로써 안전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 조성하기 위해서 ‘생활안전분야’ ‘소방안전분야’ ‘교통안전분야’ 3개 분야에서 실천사례를 공모했었다.
원평초등학교는 지난 5월 소방방재청의 ‘어린이 안전교육훈련 시범학교’로 선정되면서 어린이 안전교육을 위해 ‘안전학습실’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각종 안전장구 및 장비와 안전교육용 도서,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계몽자료 등을 비치하고 있으며 각종 재난에 대비한 훈련과 학습을 철저히 하여 어떠한 상황에서도 침착할 수 있도록 교육훈련하고 있다. 교통사고, 가스사고, 화재사고, 수상사고, 안전사고 등을 각종 사례 중심으로 교육하여 안전생활의 체득화에 노력하고 있다.
원평초등학교는 ‘어린이 안전교육훈련 연간 계획’을 수립하여 각종 재난 대비 및 소방, 대피훈련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김제소방서의 협조를 얻어 실제 상황과 유사한 훈련을 3회 실시하기도 했다. 또한 소방방재청의 교육용 홈페이지 ‘어린이 안전나라’ 사이버체험과 각종 동영상 등을 활용하는 교육에도 철저를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