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이 '한방약초의 건강' 고장으로 뜨는 이유

2007.10.16 14:03:00


청풍명월의 본향이며 중부내륙권 최대 약초 집산지인 제천에서 “2007 제천 한방 건강축제”가 7일간의 막을 내리게 된다.  이 축제는 매년 개최되어 왔으며 “2010 국제 한방건강 엑스포”를 준비하는 예비 축제로 “건강 자연도시” 제천 약초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행사로 지난 10일 화려한 개막식을 갖고 제천시 모산동에 있는 제천비행장에서 개최되었다.

한방 체험관, 건강체험교실, 제천한방 약초 판매관, 제천시 홍보관 그리고 먹을거리 장터로 다양한 체험행사가 많아 가을의 풍경과 어우러져 풍성한 축제로 발전해 가고 있다.

지난 주말 연휴기간에는 유치원, 초중등학생들이 가족과 함께 축제장을 찾아  맷돌 돌리기, 디딜방아 찧기, 투호놀이  등 다양한 체험을 하며 우리고장 제천한방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건강 체험 관에서는 현대의학 및 건강기구들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었고 제천지방에서 생산되는 약초 및 한약재를 전시 판매하여 한방의 우수성을 알렸다. 한방관광 영상도시를 소개하는 홍보 관도 운영되었다.

이 밖에도 어르신 은빛 건강체조경연대회, 발효한약 국제 심포지움, 제천한방음식경연대회, 의림지 호숫가를 걷는 건강시민 걷기대회, 저녁에는 제11회 박달가요제도 열렸다. 부대행사로 유기농산물, 건강식품, 압화, 천연염색, 한방비누, 야생화 전시 등도 전시 판매되었다.

산이 많아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한약재가 많아 시내에 약초시장이 오래전부터 상설시장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제천의 유일한 4년제 대학인 세명대학교에는 한의대가 있어 지역특산물과 연계하여 연구를 하고 있어 교육적인 효과를 거양하고 있다.

2010년에 개최예정인 “2010 국제 한방건강 엑스포”가 제천에서 열리도록 제천 시에서 많은 노력을 경주하고 있어 제천이 한방의 고장으로 급부상할 전망이 매우 높다고 한다.
이찬재 (전)충주 달천초등학교 교장 (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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