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뿌리이자 핵심이었던 원도심 지역을 교육의 메카로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대전동부교육청(교육장 김창규)과 대덕구(구청장 정용기), 관내 기업체에서 의욕적으로 추진한 교육환경 개선을 통해 학교를 풍요롭게 하자는 취지의 학풍(學豊)운동이 그 소중한 결실을 맺었다.
대덕구학풍추진위원회(위원장 한금태, 대전1.2산업단지협회장)는 2007년도 학풍사업 추진을 위한 대덕구 관내 학교에 대한 심사를 한 결과, 대양초를 비롯한 초중고 10개교를 선정하여 2007.12.20.(목) 11시에 대덕구청에서 총 지원비 4억 5백만 원 규모의 학풍사업비 지원 전달식을 가졌다.
학풍(學豊)추진위는 대덕구청의 협조로 2007년에 발족한 대덕구지역 순수 민간교육지원단체로서, 대덕구 관내 기업체나 단체, 독지가 등을 중심으로 결성한 바 있다.
각 학교에 지원하기로 결정한 내용을 보면,
대양초(영어체험 학습장, 4천만 원), 새일초(주민개방형 도서관, 5천만 원), 용전중 (도심권역별 거점 학습장, 5천만 원), 대청중(신탄진권역별 거점 학습장, 일천오백만 원), 신탄중앙중, 신탄진중(방과 후 심화학습, 각 일천오백만 원), 동대전고, 송촌고, 이문고(자율학습 공부방, 각 5천만 원), 신탄진고(방과 후 학교 운영, 5천만 원), 경덕공고(직업체험 학습, 이천만 원) 등이다.
이 사업의 추진을 위해 구청장에게 협조를 요청했던 김창규 동부교육청교육장은 "학교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관심 있는 분들의 열정과 사랑이 모여 이렇게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며, 구청장을 비롯한 기업체 등 관계기관과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교육지원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동부지역 교육환경을 개선시켜 나아가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