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급 기관 단체에 도서 전달

2007.12.28 11:05:00

-인천중앙도서관 1,400권 도서 기증-






 인천중앙도서관(고승의 관장)에서는 지난 1월부터 시작된 “2007 책으로 여는 아나바다 도서기증운동”을 통해 수집된 도서를 선별하여 12.24일 인제고등학교 등 4개 초등학교 및 고등학교에 아동도서 및 일반도서 1,400권을 기증했다.

 도서 기증을 받은 4개교는 내가초등학교, 인제고등학교, 문일여자고등학교, 인성개발연구원 이며, 도서관을 개관하거나 도서관에 책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학교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도서기증은 지난 5월에 경찰서, 대안학교, 복지관, 지하철역사문고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1,600권 기증한바 있으며 8월에는 백령초등 도서지역 초등학교 5개교를 대상으로 2,000권 기증, 9월 군부대와 고아원에 500권을 기증한 것과 맥을 같이 하는 것으로 지난 1년간 4회에 걸쳐 15개 기관에 5,500여권을 기증했다.

  “2007 책으로 여는 아나바다 운동”은 나에게 필요 없는 책이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꼭 필요한 책이 될 수 있다는 의미로 시작된 도서기증운동으로 지금까지 500여명의 개인, 서점, 단체, 연구소 등으로부터 아동도서, 일반도서, 비도서 등 23,000여권의 도서가 기증 되었으며, 기증한 사람들에게는 감사장 과 기념품 전달 · 도서관 우수회원권을 증정하였고, 기증도서 일부는 중앙도서관의 자료로 등록하여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제공되고 있다.

  또한 도서기증운동을 통하여 도서관 장서확충을 보완함으로써 예산절감효과를 가져옴은 물론 도서지역 초등학교와 소외계층에 전달된 도서는 학력 신장 및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 함께 나누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여 서로 나누고 얻어가는 지식확산을 유도함으로 나눔과 베품을 실천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이바지하고 있다.
 
 한편 중앙도서관 고승의관장은 시민들이 기증한 책들이 이처럼 값지고 알차게 활용되고 있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으로 도서기증 문화가 활짝 꽃 피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유준우 지방별정6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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