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의 심리상담 위해 출장소 개설

2008.07.20 17:48:00

일본 교사들의 근무 환경 변화로 인하여 정신 건강이 사회 문제화 되고 있다. 이에 일본 도쿄도교육위원회는 도내의 공립 학교에서 근무하는 교직원이 카운셀링을 받을 수 있는 출장소를 치요다구와 타마지구 2곳에 26 일개설 할 예정이라고 발표하였다. 교내에서는 주위의 시선에 신경쓰이는 교직원을 배려한 것으로 도교육위원회 복리후생과에 의하면, 교직원들이 카운셀링을 할 수 있도록 출장소를 마련하는 것은 아주 드물다고 한다.

도교육위원회에 의하면 정신성 질환에 의한 교직원의 휴직자는 2006년도에 384명으로 03년도에 비해 약 1·5 배증가하여 교원들의 정신 건강이 문제가 되고 있다. 지금까지는 희망하는 학교에 대해 도교직원 상조회가 운영하는 도교직원 종합 건강 센터(치요다구)로부터 임상심리사를 파견하여 교내에서 카운셀링을 실시하거나 동센터에서 상담에 응하거나 해 왔지만, 「교내에서는 주위의 눈을 의식하여 상담을 요청하기 어렵다」라고 한 소리가 있어 출장소 개설을 결정하게 된 것이다.

이에 도교육위원회는 JR도쿄역 주변의 의료 기관과 타치카와역 주변의 호텔 대기실을 빌려 출장소로 활용한다. 개설은 매주 토요일의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도내의 공립 중학교, 고등학교, 우리 나라의 특수학교에 해당하는 특별지원학교의 교직원이 대상으로 동 센터로부터 파견된 임상 심리사가 무료로 카운셀링에 임하게 된다.
김광섭 교육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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