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학교 공개보고회 '지도관점' 환영

2008.09.11 08:41:00


봉사활동 시범학교 담당자 및 교사지원단 협의회 열려

경기도교육청 지정 봉사활동 시범학교 담당자 및 교사지원단 협의회가 9월 10일(수) 15:00 회원 37명이 참가한 가운데 서호중학교 도서실에서 열렸다.

이 날 회의는 도내 25개 봉사활동 시범학교 운영 점검 및 평가, 권역별 합동보고회, 운영 개선 방안 모색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는데 도교육청 박해오 장학사는 시범학교 운영 활동 결과 제출, 권역별 발표회 준비, 운영보고서 작성 방법, 시범학교 운영 평가 등에 대한 자세한 안내를 하였다.

봉사활동 시범학교 권역별 합동보고회 일정은 1권역(수원, 군포의왕, 안산, 안성, 평택, 화성)은 11월 5일 안산1대학, 2권역(성남, 광주하남, 용인, 양평, 여주, 이천)은 11월 7일 정자청소년수련관, 3권역(부천, 김포, 광명, 시흥, 안양)은 11월 20일 덕산중학교, 4권역(포천, 파주, 고양, 구리남양주) 교문중학교에서 개최된다.

연구학교 공개보고회 '거품' 없앤다

한편 도교육청에서 시달된 '연구학교 공개보고회 지도 관점'이 시달되었는데 예년에 비해 획기적인 것이 포함되어 형식적, 권위적, 보여주기, 과시형 보고회가 사라질 전망이다. 눈에 띄는 관점 몇가지를 소개한다. [  ]는 리포터 의견임.

[권위주의 타파]-보고회장 좌석배치는 학교장 중심으로 하고 임석관석 및 내빈석을 없애며 모든 참가자에게 동등한 좌석을 제공한다. / 교육감, 내빈축사는 생략한다.

[허례허식 추방]-내용 중심으로 환경을 구성하고 휴게실, 꽃바구니, 코사지, 음식접대를 금지하며 전시물은 주제와 간련있는 내용으로 검소하게 진열한다. / 공개보고회 식전행사는 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보고 형식 혁신]-토론, 워크숍, 세미나 등 학교 형편과 주제에 맞는 다양한 체험 중심의 보고를 하며 실패사례도 보고한다.

[참가자 참여 유도]-참가자 참여 위주 일정으로 진행하며 내용 및 참여활동을 사전에 부여하고 보고히 당일 적극적인 질의 및 참여활동을 하도록 한다.

[간소화]-보고서, 일반화 자료 및 안내장은 학교 홈페이지에 탑재 활용하고, 보고회 당일 인쇄물은 보고서, 일정표, 지도안, 일반화 자료 등을 한 권으로 요약하여 제공한다.

지도 관점 14가지가 제시되었는데 과거 잘못된 관행을 깨뜨려 일선학교에서 환영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대로 실천이 된다면 공개 보고회 거품이 꺼지고 효율적으로 운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영관 교육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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