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외 근무 감축 대책 프로젝트팀 구성

2008.10.28 08:42:00

일본 홋카이도 교육위원회는 20일 교사의 시간 외 근무 감축 대책을 협의하는 프로젝트팀을 다음 주에라도 설치할 방침을 굳혔다. ①각종 조사의 합리화를 기한다 ②무리 난제를 항의하는 학부형(몬스터 페어런트)에 팀으로 대응한다  ③직원회의 단축을 축으로 하는 구체적인 대책을 검토하고 있다. 이에 대하여  홋가이도 교사연합조합은 「교직원의 바쁜 업무를 인정하면서 모순된다」라고 반발했다. 홋가이도 교조도 「협정 파기와 초과 근무 대책은 셋트」라고 하면서 근본적인 해결책을 내 놓으라고 의견 표명을 하였다.

교사들이 바쁜 원인에 대해서는 문부과학성과 홋카이도교육위원회, 도교육위원회의 교육국이 같은 종류의 조사를 따로 따로 학교에 의뢰하는 것이나, 직원회의가 연일 한 시간을 넘는 경우, 괴물 학부모 대응에 담임이 너무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는 지적도 있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조사 내용이나 시기를 판단하여 폐지나 통합을 검토하는 것 외에, 관리직을 포함한 팀으로 괴물 학부모에 대응할 조직을 검토한다.

프로젝트팀은 청내 관계 과장이나 장학관 직급으로 구성하여 수 개월에 걸쳐서 구체적인 대책을 수립할 예정이다. 교사의 시간 외 근무는 2003년 도 조사에 의하면 34시간에 이르고 있으며, 홋가이도 교직원 조합의 조사로는 2001년도에 51시간으로 밝혀졌다.

김광섭 교육칼럼니스트
ⓒ 한국교육신문 www.hangyo.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 문의 : 02) 570-5341~2 광고 문의 : wks123@tobeunicorn.kr, TEL: 1644-1013, FAX : 042-824-9140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 등록번호 : 서울 아04243 | 등록일(발행일) : 2016. 11. 29 | 발행인 : 강주호 | 편집인 : 김동석 | 주소 : 서울 서초구 태봉로 114 | 창간일 : 1961년 5월 15일 | 전화번호 : 02-570-5500 | 사업자등록번호 : 229-82-00096 | 통신판매번호 : 2006-08876 한국교육신문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