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일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 인터뷰

2009.01.24 05:53:00


오는 4월 8일은 경기도교육감 선거일, 도민 직선으로 치루게 된다. 현재 자천타천으로 언론에 거론되는 후보는 무려 8, 9명에 이른다.

지난 1월 중순 안성교육장 사직서를 제출, 1월 20일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교육감 예비후보로 등록한 김선일(60) 후보자와 인터뷰를 하였다.

▲ 본인 경력과 교육감 출마 동기는?
1974년 교직에 투신한 이래 교사, 교감, 교장을 거치고 장학사, 장학관, 경기도호국교육원장, 안성교육장 등 교육행정가로서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교육철학을 소신 있게 펴가면서 내실 있는 교육을 하고 싶다. 미래사회를 이끌어 갈 창의적인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변화, 희망, 일류 경기교육’을 구현하여 교육공동체 모두가 만족하는 교육을 실현하고자 한다.

▲ 현재의 교육감에 언제 의사표명을 했나? 교육감의 반응은?
지난 12월 중순 경 직접 말씀드렸다. 교육감님은 “같이 한 번 해 보자”고 말씀하셨다. 용기를 주는 느낌을 받아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

▲ 선거비용은 준비되었나?
선관위에서 공지한 금액을 다 쓸 수 없어 절약하여 최대의 효과를 거두겠다. 재정최소화 전략을 꾀하겠다.

▲ 언제부터 교육감에 뜻을 두었나?
10여년 전부터 기회가 닿으면 교육철학을 펼쳐 보아야겠다고 마음속으로 준비했다. 그 때가 안양교육청 중등교육과장과 과천고 교장 때다.

▲ 득표 전략은?
교육철학과 소명의식으로 기존 교육이 질서에 순응하면서 지식정보화 사회에 내실있게 교육하는 것이 경기도민에게 어필하리라 믿고 이런 내용을 충실하게 알리겠다.

▲ 본인이 교육감이 되어야 하는 이유는?
현재까지 쌓아온 교육경륜으로 직선제에 직접 뛰어들어 교육을 내실 있게 만들겠다. 젊음, 패기 넘치는 파워플한 추진력으로 경기교육을 이끌겠다.

▲ 당선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지?
당당하게 당선되겠다. 경기교육은 교육감 혼자만으로는 생각할 수 없다. 경기교육 가족과 도민 여러분의 생각과 힘을 모아 21세기를 살아 갈 우리 학생들의 미래를 책임지겠다.

▲ 교육철학은?
항시 우리 교육은 따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함께 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교육이 모든 부분에서 신뢰를 받으면서 함께 걸어가야 한다. 교육신뢰와 믿을 수 있는 교육 실현이다.

▲ 유권자에게 하고 싶은 말씀은?
경기도민과 함께 학생은 만족하고 학부모는 신뢰하며 교원은 보람을 느끼는 ‘변화, 희망, 일류 경기교육’을 기필코 만들겠다. 도민 여러분의 현명한 선택을 바란다.
이영관 교육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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