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청학초등학교(교장 이종득)에서는 9일 대한민국 心바람 운동본부 회장이며 ‘新 독도는 우리 땅’의 가수 서희씨를 초청 5학년 학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독도사랑 나라사랑 교육을 실시 참가학생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은 일본어 가사가 들어있는 '신(新)독도는 우리 땅'과 영어 독도 노래인 '두 유 노우 독도? (Do you know dok do?)' 노래 가사 활용하여 독도의 중요성을 레크리에이션과 노래로 쉽고 재미있게 이루어졌다.
독도는 작고 외딴 섬이지만 대체에너지와 ‘수산자원의 보고(寶庫)’라는 것을 강조하며 독도를 포기하면 우리의 영해가 좁아질 뿐만 아니라 대체에너지를 수입하는데 엄청난 돈을 낭비해야 한다는 것, 독도 밑에는 석유의 대체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 메탄 하이드레이트(고체석유)가 약 6억 톤 가까이 매장돼 있다고 강조하자 아이들의 눈들이 반짝거리기도 했다.
한편 “독도를 자기 땅”이라고 우기는 일본사람을 만나면 “도꾸도와 강꼬꾸노 료오도데스(독도는 한국의 영토입니다)”라고 말하라며 일본어 문장을 알려주기도 했는데 중얼중얼 부지런히 문장을 외우는 학생들을 보며 서씨는 독도가 우리 땅인 근거에 대해서도 보충 설명을 해줬다.
강의가 끝난 후 서씨는 기타 연주에 맞추어 “울릉도 동남쪽 뱃길 따라 이 백리 더 이상 외롭지 않은 독도는 우리 땅~” 지금껏 알고 있던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노래와는 사뭇 다르지만 더 흥겹고 신나는 ‘신(新) 독도는 우리 땅’이란 노래를 불러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했던 학생들은 “독도가 우리 땅이란 사실을 우리끼리만 외칠 것이 아니라 외국 사람에게 널리 알려야 한다며 나라 사랑하는 마음과 독도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갖겠다”는 결심을 한 뜻 깊은 교육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