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도진도서관은 2월 26일~28일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G20 재무차관회의를 맞아 인천광역시시설관리공단,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함께 ‘인천의 옛 풍경’과 ‘인천, 어제와 오늘’이라는 주제로 '향토사진전시회'를 개최한다.
‘인천의 옛 풍경’ 전시회는 인천광역시시설관리공단의 컴팩스마트시티에서 2월 18일부터 3월 18일까지 개최하여, 개항 초기 인천의 모습과 근대문물이 도입되면서 그 시절 다른 지역과는 차별되는 인천의 다양한 풍경을 담고 있는 사진 30점이 전시된다.
‘인천, 어제와 오늘’ 전시회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의 투마로우시티에서 2월 25일부터 3월 25일까지 개최하여 개항기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인천이 지나온 길을 되돌아보고, 또 현재의 모습은 어떻게 변화되었는지를 느낄 수 있는 작품 30점이 전시된다.
특히,‘인천, 어제와 오늘’ 사진은 화도진도서관과 사진작가 최용백 선생님이 공동으로 기획한 작품으로 인천의 옛 모습이 담긴 사진과 현재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하나의 액자에 편집하여, 동일 지역 사진의 시대에 따른 변화를 한눈에 비교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개항을 전후한 옛 인천의 모습과 오늘날 변모된 인천의 모습을 알 수 있도록 기획된 이번 전시는 청소년들에게는 백여 년 전의 인천의 모습을 탐방할 수 있는 기회로, 어른들에게는 잊혀져가는 인천의 모습을 회상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아울러 앞으로 화도진도서관에서는 이번 사진전에 전시된 사진을 비롯하여, 도서관에서 소장중인 다양한 사진작품을 테마별로 분류하여 각 기관 및 학교의 신청을 받아 순회전시를 운영할 예정이다. 순회전시에 대한 문의는 화도진도서관 향토개항문화자료관(☏760-4129,4131)이나 홈페이지(
www.ihl.kr)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