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김태영 수원교육장 '행복한 학교문화 창조' 강조

2010.03.08 22:46:00



수원시 관내 유·초·중학교(원)장 회의에서 '행복 수원교육' 강조

수원시 관내 유·초·중학교장 회의가 8일 수원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는 강영우 박사의 '인재는 길러지고 명가는 만들어진다'는 리더십 특강으로 시작됐다. 강 박사는 "세계화를 주도해 나가는 미국에서는 최고 공직자의 등용 기준을 3C(Competency 실력, Character 인격, Commitment 헌신)로 잡고 있다"며 "실력은 기본이고 인격과 헌신의 자세도 함께 갖춘 섬김의 지도자를 등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강 후 김태영 교육장은 신임직원 및 신임교장을 소개하였다. 이번 1일자 인사에서 초등 교장 10명이 승진·전직해 전입됐고 중학교는 8명이 전입했다.

김 교육장은 인사말에서 다음과 같이 4가지를 강조했다.

"학교는 공부하는 곳이다. 교사가 가르치는 것을 게을리 하면 안 된다.기초와 기본학력을 길러야 한다."

"학생들이 온전한 인격체로 정체성을 갖게 하자. 인격체로서 책임과 의무를 인지하에 하자."

"자기주도적 능력을 신장시키자. 비전, 목표를 분명하게 하여 스스로 공부하게 하자."

"학교는 안전하고 행복한 곳이어야 한다. 배움은 꿈을 만들고 실천하는 과정이다."

이후엔 "수원교육을 우리나라의 중심, 세계의 중심교육이 되게 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각과별 업무 전달 및 청렴도 향상 대책보고를 끝으로 회의를 마쳤다.

수원교육청 관내에는 공사립 포함하여 유치원 164원, 초등학교 86교, 중학교 50교가 있으며 교원수는 유치원 849명, 초등교원 3267명, 중학교 교원 2367명이 재직하고 있다.
이영관 교육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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