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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림초(학교장 이병로)는 29일 학교 내 도움교실에서 특수교육관련당사자 2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2011학년도 통합교육 효율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2시간여에 걸쳐 학부모참여 협의회를 진행, 통합교육에 대한 이해와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는 오병구 팀장을 비롯한 특수교육대상학생이 있는 담임교사(통합학급 담임교사) 12명, 특수교사 2명, 특수교육보조인력 2명 및 특수교육대상 학생 학부모 6명이 같이한 가운데 학교장의 인사말에 이어 오병구교사의 '통합교육을 위한 통합학급 담임교사의 역할'이라는 내용의 주제 발표가 있은 후 원적학급 담임교사들의 특수교육대상 학생 지도의 교육적 애로 사항 등에 대한 논의가 심도 있게 이어졌다.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이 통합학급에서 일반 학생들과 동등하게 한 학급의 구성원의 위치와 자격 및 소속감을 가지고 생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통합학급 담임교사와 시간을 가지게 된 데 대하여 협의회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아이들의 학교생활에 대하여 이해의 폭을 넓히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말하였다.
협의회를 주관한 이 교장은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에 대하여 통합학급 담임교사 및 특수학급 담임 교사와의 긴밀한 상호작용이 특수교육의 효율성을 담보할 수 있다고 생각하여 협의회를 진행하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공교육부문에서 특수 교육에 대한 책무성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협의회 진행을 위해 애쓴 관계자들과 협의회에 참석한 학부모들을 격려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