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재훈)은 1일 선화여중을 시작으로 9월1일까지 용현초까지 관내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운영 학교 30교를 중심으로 교육지원청 교육복지 현장방문 컨설팅을 실시한다.
이번 컨설팅은 연구지원센터 위원, 교장, 교감, 교사, 지역 민간기관 센터장 등 12명의 다양한 전문가 그룹이 위원으로 참여하여 사업 방향 점검, 프로그램 운영, 학생 지원·관리 방안, 지역 네트워크 구축 방안, 기타 실무 추진 사항 등 사업 운영 전반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교별 주요 컨설팅 분야에서 올해 3년차를 맞이한 13교는 단순 사업 연계가 아닌 교육공동체 구축 차원의 네트워크 활성화 방안, 교내 유사사업 프로그램과의 효율적 연계 방안, 대상학생 낙인감 최소화 방안 등이고, 5개월에 접어든 19교는 전교직원의 사업 목표 공유 방안, 1년차 시점의 사업 추진 방향, 현장실무 중심의 컨설팅을 실시한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운영 학교는 2009년 13교에서 2011년 32교로 19교가 확대 되었으며 학교마다 민간전문인력(지역사회교육전문가)이 배치되어 교육취약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 문화, 복지 영역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8월에서 9월까지 현장방문 컨설팅을 마친 후 12월에는 2012년 사업 계획 수립을 위한 현장방문 컨설팅을 동일한 방식으로 다시 한 번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컨설팅 위원 간담회에 참석한 서울사회복지대학원대학교 유해숙 교수는 "학교에 더욱 가까이 다가가 현장의 소리를 듣고 실제적 지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는 남부교육지원청이 이 시작을 계기로 교육취약 학생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지체제 마련에 선두적인 역할을 하리라 기대하며 남부교육복지가 발전할 수 있도록 마중물의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