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부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 영재캠프 실시

2011.08.22 17:48:00



인천남부교육지원청이 지난 17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제주도에서 남부영재교육원 1·2학년 학생 78명을 대상으로 영재캠프를 실시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영재캠프는 매년 강원도 일원에서 진행되는 자연 탐사에서 탈피하여 세계 7대 자연 경관 선정을 응원하는 의미에서 제주도에서 실시되었는데 주간 프로그램은 제주도의 생태탐사, 화산 지형 탐구 등과 세계 자연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거문오름을 비롯하여 약 2만5000년 전에 형성된 사람 발자국 화석 산지 등을 관찰할 수 있어 우리 문화재에 대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야간에는 남부영재교육원 보유 망원경 3대를 이용하여 여름철 별자리를 관측을 통해지구의 공전으로 인한 천문 현상을 관찰하기도 했는데 캠프에 참가한 공항중 2학년 홍인아 학생은 "제주도를 몇 번 와 봤지만 제주도의 구석구석에 이렇게 많은 과학적 현상이 숨어있는지 몰랐습니다. 특히, 화산 지형의 형성과정을 학습함으로써 지질시대를 이해할 수 있었던 것이 좋았고, 바닷가에 남겨진 사람 발자국 화석을 본 것은 이 땅에 살았던 인류의 숨결이 느껴져서 감동적이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영재캠프를 주관한 정영수 창의인성교육지원과장은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하여 과학적 사고와 탐구능력을 신장하고, 다른사람을 이해하고 협력하는 리더십을 함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을 것으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창의적인 과학 기술 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준우 지방별정6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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