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총 고마워요!"

2011.09.26 00:39:00

필자는 지금 연극 관람을 마치고 귀가하였다. 귀가하니 밤 9시 40분. 일요일 오후 아내와 함께 쇼핑도 하고 저녁으로 보리밥 뷔페를 먹고 KBS 수원 아트홀에서 '잇츠유' 연극을 관람한 것이다.

교총 회원 덕분에 아내와 함께 오붓하게 연극 문화를 즐긴 것이다. 교총이 연극 티켓을 준다고? 물론이다. 교총 회원이 되면 보이게 보이지 않게 많은 복지 혜택이 있다. 그 중에 문화행사 초대도 있는 것이다.

메일을 살펴 본다. 지난 9월 15일 경기교총으로부터 한 통의 편지가 왔다. 제목은 '경기교총 회원대상 연극 공연 모니터 행사 안내'이다. 연극 한 편을 소개하고 희망자에게 신청을 받는 것이다. 대상자 선정은 주최측에  일임하고 있다.

연극 내용은 '러브홀릭 로맨틱 코메디'다. 연인이나 부부, 이성친구끼리 관람하면 좋은 내용이다. 공연시간은 110분, 9월 23일부터 10월 23일까지다. 주최는 KBS와 극단 다람이다. 티켓가격을 25,000원이다.




경기교총에게는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공연 시간대별로 5쌍씩 총 25쌍 50명에게 혜택이 있다. 성명, 소속, 연락처, 희망관람일시를 메일로 보내면 결과를 메일과 문자로 통지해 준다. 티켓은 소속만 대면 현장에서 발부해 준다. 그렇게 해서 관람하게 된 것이다.

관람 후 출연진들과 기념사진도 찍었다. 이 사진은 싸이월드와 KBS 수언센터 홈피에도 탑재가 된다고 한다. 관객을 위한 서비스 차원이다. 아내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

부부맞벌이, 대화가 부족하다. 대화를 하려해도 할 시간이 없다. 직장생활에 바쁘기 때문이다. 이러한 때 교총이 마련해 준 문화공연이 부부간 소중한 추억거리를 만들어 주고 대화를 나누게 해 준다. 이 얼마나 고마운 교원단체인가? 문화를 향유하게 해주고 가정의 화목도 만들어 주고. 교총 회원인 것이 좋다. 자랑스럽다.
이영관 교육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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