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선생님 됩시다"

2003.05.08 10:50:00

교총, 제51회 교육주간 캠페인 전개


스승에 대한 존경과 감사로 넘쳐야 할 교육주간이 교단갈등과 교원간 폭력, 찬조금 비리 고발사태 등으로 어수선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국 방방곡곡에선 사은 물결이 출렁이고 있다.

한국교총은 제22회 스승의 날 및 제51회 교육주간(5월12∼18일)을 맞아 '좋은 선생님'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벌인다.

△스승의 날 기념식 및 교육공로자 표창식=스승의 날인 15일 정부 행사와는 별도로 교총 대강당에서 스승의 날 기념식 및 교육공로자 표창식을 대한적십자사(총재 서영훈)와 공동 주최하고 32년 이상 장기근속 교원 4972명, 특별공로상 32명, 독지상 15명, 교육가족상 1가족을 표창한다.

△교육공동체 한마음 마라톤 대회=11일 오전 10시30분부터 한강시민공원에서 교원·학생·학부모 3000여 명이 5km와 10km 구간을 달리며 화합의 한마당을 연출했다. 이 행사에는 정부와 정치권, 학부모 단체들, 기업체, 외국 교원단체 등의 성원이 답지했다.

△선생님께 사랑의 꽃, 제자들에 이메일카드 보내기=스승의 날을 맞아 교총에 이메일을 알린 모든 선생님들에게 사랑과 존경을 담은 '사랑의 꽃(e-flower)'이 전달된다. 또한 교총 사제동행 사이트(www.education.or.kr)에서는 제자 사랑 이메일카드 보내기 캠페인을 벌인다. 14일까지는 카드 디자인을 공모하고, 행사기간(15일∼31일)중 제자들에게 이메일카드를 많이 보낸 선생님들을 선정해 포상한다.

△'좋은 선생님' 주제 구현 활동=올 교육주간 주제를 '좋은 선생님'으로 설정한 교총은 4월 중순부터 교육주간의 의미를 새기는 교육 미담·교단 화제·표어공모와 퀴즈퀴즈대잔치 행사를 벌여오고 있다. 이어 교육주간을 전후해 1일 교사 체험의 날을 통해 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고 사회와의
일체감을 조성한다. 교육주간 주제 구현을 위해 전국 각급학교와 교육유관 기관·단체, 언론사에 포스터와 표어를 보내고 서울시내 주요도로와 육교 등에 홍보탑과 현판을 설치했다. 이군현 교총회장은 교육주간 메시지를 통해 "좋은 선생님이란 학생들과의 세대 차를 극복하고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열린 가슴, 식지 않는 교육열정과 신념이 있는 뜨거운 가슴, 양심을 지키는 존귀한 가슴을 가진 선생님"이라며 "우리 모두 좋은 선생님이 되기 위해 노력하자"고 다짐했다.

△'학생들이 바라보는 교사상' 설문조사=중·고교생 4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교육주간 기간 중 발표한다.
이석한 khan@kft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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