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파른 길엔 나무 계단을 만들어놓아 오르기 편했다.

십자가의 14처를 알리는 기도문이 보인다.

다시 안내 표지판이 보이고...

제 1처 사형 선고 받으신 예수님...

예전엔 없었던 수도사업소 물이 보인다.

제 14처 돌아가신 예수님이 성모님의 품에 안겨 있다.

이승훈의 3남 순교자 이신규의 묘

이신규의 행적이 기록되어 있다.

이승훈의 장남 이택규의 묘가 이신규의 묘 옆에 있다.

두 아들의 묘 바로 위쪽에 이승훈 베드로의 묘, 유해 일부는 1981년 한국 천주교의 발상지 천진암 성직자 묘역으로 이장되었다.

한국 천주교 선각자 이승훈의 묘라는 묘비가 세워져 있다.

이승훈의 행적을 기록한 큰 비석이 세워져 있다.

내려오면서 다시 바라보니 이승훈과 두 아들의 묘역에 늦가을 햇살이 비치고 있다.

이승훈의 묘 바로 옆에 수도사업소 배수지가 만들어졌다. 저 잔디밭 아래엔 수돗물 저장소가 있다. 많은 노인들이 이곳에서 간단한 공놀이 운동을 하고 있었고 옆에 관리사무소가 있다. 수도사업소와 대토단지 사이로 배수지까지 자동차 도로가 개설되어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