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와 피서, 두마리 토끼를 잡는 방학

2013.08.15 23:35:00


<독서ㆍ토론수업 활성화로 행복한 삶 터전 만드는 담양교육지원청 연수>
전라남도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박인식)은 2013년 8월 5일(월)부터 8월 9일(금)까지 5일간 담양교육지원청에서 <나의 행복한 삶 터전 만들기 2013.독서․토론수업 직무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독서․토론수업 직무연수는 독서ㆍ토론수업 활성화와 선도학교 지원을 위해 마련되었는데, 관내 초․중등교사 25명과 지역교육청 장학사 6명이 연수에 함께 참여하여 독서․토론수업 활성화를 위한 배경지식 활성화, 다양한 수업 모형과 실습 위주로 진행되어 직무연수 참가자들의 호응도가 매우 높았다.

특히 전남 독서․토론수업의 전체적인 윤곽을 실제 수업과 접목하여 독서를 통한 논제를 잡고 다양한 토론에 직접 참여하는 연수 방법은 직무연수의 질을 높여 학생들의 입장을 깊이 이해하여 독서․토론수업의 당위성을 절감하도록 연수 프로그램을 설계한 지역교육청에서 실시하는 공모분원형 직무연수로서 지역교육청과 학교가 머리를 맞대고 연구하고 고민하며 무더위 속에서도 배움의 열정을 나누는 행복한 연수였다.

이론과 실무 경험이 많은 우수한 강사진과 다양한 강의로, 원탁토론과 짝 토의토론, 토의망식 토론, 협상 토론, 퍼블릭 포럼 디베이트 등 다양한 독서ㆍ토론수업 기법을 활용하여 부분토론형과 단위차시형, 단원 정리형의 수업 설계 연수로 자신감을 얻었다는 평을 받았으며 많은 수업 자료를 공유하느라 연수 시간이 끝나고도 늦은 시각까지 강사들에게 질문하고 상담하는 연수생들의 모습도 아름다웠다.




<수석교사 김부림 선생님과 진지하게 공부하는 선생님들 모습>

연수에 참가한 교사들은 ‘독서의 바탕위에 토론수업으로 소통하고 공감하며 진정한 행복을 추구하는 교육을 위해 지역교육청이 함께 참여하고 고민하여 추진한 좋은 연수 프로그램에 감사드리고 연수 분위기에 감동하였다 ’며 고마움을 전했다. 더불어 같은 지역에 근무하는 초,중등 교사들이 한 모둠이 되어 학생들처럼 원탁 토의를 하고 찬반 토론을 벌이며 직접 토론을 하는 동안 학생들의 마음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어 교실 수업 개선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피서를 겸한 연수, 공부하는 선생님과 전문직의 모습을 보며 느끼는 자부심도 컸던 연수였다. 공부하는 선생님이 학교와 교실을 조용히 변화시킨다.
장옥순 담양금성초/쉽게 살까, 오래 살까 외 8권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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