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최근 `교육부 정부3.0 실행계획`을 발표했다. 이것은 범부처적으로 이루어 지는 정부 3.0과 맥을 같이 하는 것이다. “정부3.0”이란 공공정보를 적극 개방·공유 하고, 부처 간 칸막이 없이 소통·협력함으로써 국정과제에 대한 추진동력을 확보하며, 국민 맞춤형 서비스 를 제공함과 동시에 일자리 창출과 창조경제를 지원하는 새로운 정부운영 패러다임이다.
이번 계획은 △국민과 소통하는 투명한 교육부 △일 잘하는 유능한 교육부 △교육수요자 중심의 서비스 교육부라는 3대 전략을 중심으로 10개 영역에서 총 31개 실행과제를 제시했다.
새로운 정부의 의욕적인 교욱부 정부 3.0 정책이 학교에 주는 사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수요자 관심정보와 접속 통계 등 활용 현황을 반영하여 유·초·중·고등학교 공시항목과 공시방법을 지속적으로 개선하여야 하겠다.
둘째, 학교에서 학부모의 교육 참여를 활성화하여야 하겠다.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연계체제를 구축 하여 자녀교육에 필요한 각종 정보를 통합적으로 제공하여야 하겠다.
셋째, 학교에서 경찰서, 청소년상담센터, 고용센터 등과 협조를 강화하여 학교교육에 도움을 받아야 하겠다.
넷째, 학교에서도 무인민원발급기 및 무료 민원발급 서비스를 확충하여야 하겠다. 초·중학교 학교생활기록부, 제적증명서, 졸업예정증명서, 영문 졸업증명서, 교육비납입증명서, 정원외관리증명서 등이 이에 속한다.
다섯째, 다양한 학생 체험활동 인프라를 학교에서도 구축하는데 노력하여야 하겠다. 자유학기제를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운영한다. 관련기관을 예시하면 경찰서, 소방청, 병원, 금융기관, 행정기관 등이다.
여섯째, SNS(페이스북, 트위터), 홈페이지, 블로그 등을 통하여 학교 내에서도 홍보를 하는데 협조하여야 하겠다. 새로운 정보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서비스를 학생과 학부모에게 제공하여야 한다. 스마트폰, 클라우드 컴퓨팅 등 새로운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실시간 서비스를 제공하여야 하겠다.
일곱째, 새 정부의 정부 3.0 시책에 대하여 학교 관리자들이 잘 알고 시책 추진에 협조하여야 하겠다. 초중고에서 정부3.0을 주제로 학생 공모전을 개최하여야 하겠다. 초·중·고학생을 대상으로, 수필, 만화, UCC 공모전을 개최하여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