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 안전교육 강화돼야

2013.10.28 13:27:00

질병관리본부는 24일 청소년(중1~고3)의 흡연, 음주, 신체활동, 식습관, 손상 등에 대한 2013년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 잠정치를 발표하였다.

그중에서 학교 안전사고 현황을 조사한 결과, 학교에서 1회 이상 다친 경우는 46.6%이며, 다쳐서 병원을 이용한 경우는 18.1%(남 22.3%, 여 13.6%)이었다.

청소년(13~18세) 안전사고 발생장소는 도로(29.5%) > 가정(23.8%) > 학교(20.7%)이었다(2012년 응급실 손상환자 표본심층조사, 질병관리본부).

학교에서 다친 경험 및 병원 이용은 중학생(51.9%, 20.2%)이 고등학생(41.6%, 16.2%)보다 높으며, 남학생(48.8%, 22.3%)이 여학생(44.3%, 13.6%)보다 높았다.

학교에서 주로 다친 장소는 운동장(23.7%), 교실(19.5%), 복도(12.9%), 계단(11.6%), 화장실(1.9%) 순으로 나타났으며, 주요 원인은 부딪힘, 미끄러짐/추락이었다.

반면 학교에서 안전교육 경험은 중학교 45.4%, 고등학교 23.3%로 나타났다. 이 자료를 분석한 결과 다음과 같은 제언을 하고자 한다.

첫째, 앞으로 학교에서 안전교육이 더욱 강화되어야 하겠다.  다른 자료에 의하면 매년 8천여건의 사고가 발생하여 15명 정도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다고 한다(강은희 의원자료와 안민석의원 발표자료) 둘째, 중학교 남학생에 대한 안전교육이 강화되어야 하겠다.

셋째, 학교 운동장, 교실, 복도, 계단 등에서의 구체적인 안전교육에 대한 지도가 되어야 하겠다. 넷째, 학교내 가장 큰 사고원인인  부딪힘을 막기위하여 주위를 둘러보는 교육이 강화되어야 하겠다. 다섯째, 청소년(13~18세) 안전사고 발생장소인 도로에서의 안전에 대하여 학교에서 집중적인 안전교육이 이루어 져야 하겠다.
이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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