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제와 진로교육의 방향

2013.11.15 11:41:00




지난 6월 4일에 정부에서 발표한 「창조경제 실현계획-창조경제 생태계 조성방안」에서 꿈과 끼, 도전정신을 갖춘 글로벌 창의인재 양성이다. 그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창의적 융합형 인재 양성을 강화한다. 창의성‧도전정신을 갖춘 융합형 인재가 양성될 수 있도록 정형화된 교육과정에서 탈피하여 개개인의 창조적 역량을 자유롭게 발현할 수 있도록 인재양성 시스템을 개선한다. 먼저, 초․중등생은 수학․과학․기술․공학․예술 등을 융합한 체험․탐구교육을 교과서를 통해 다양하게 받을 수 있다. 융합인재 교육콘텐츠를 개발(’13년 28종→’17년 35종)하여 교과서에 반영(’13년 초등학교 1, 2학년→’15년 초등학교 5, 6학년)한다는 것이다.

둘째, 도전정신과 기업가정신을 다시 살린다. 방과 후 특별활동, 주말 프로그램 등을 활용하여 진로체험, 모의 창업대회 등을 할 수 있는 “기술창업 캠프”를 운영하고, 청소년 등의 창업동아리 지원도 확대한다. 또한, 청소년들이 새로운 영역에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얻을 수 있도록 성공한 벤처인들이 학교로 찾아가 자신의 창업도전 사례 등을 소개하고, 1:1 멘토링도 더욱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벤처기업협회가 운영하는 “YES리더 기업가정신 특강은 성공한 중소‧벤처기업의대표로 구성된 600여명의 리더가 학교로 찾아가 자신의 창업도전 사례, 기업경영철학 등에 대해 강연하는 것이다.

이 발표안에 기초하여 다음과 같은 점이 규정되어야 하겠다.

첫째, 창의성‧도전정신을 갖춘 융합형 인재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정의가 되어야 한다.

둘째, 개개인의 창조적 역량을 자유롭게 발현할 수 있도록 인재양성 시스템이 무엇인가에 대한 정의가 되어야 한다.

셋째, 초․중등생은 수학․과학․기술․공학․예술 등을 융합한 체험․탐구교육의 내용이 무엇인가에 대하여 정의가 되어야 하겠다.

넷째, 융합인재 교육콘텐츠가 개발된다는데 13년 28종이 무엇이고 ’17년 35종까지 늘린다는데 그것이 무엇인가에 대하여 밝혀야 한다.

다섯째, 융합인재 교육콘텐츠를 어떤 식으로 교과서에 반영하는 것인지가 명확하게 정의되어야 한다.

여섯째, 방과 후 특별활동, 주말 프로그램 등을 활용하여 진로체험, 모의 창업대회 등을 할 수 있는 “기술창업 캠프”를 운영한다는데 어떻게 운영할것인지가 나와야 한다.

일곱째, 청소년 등의 창업동아리 지원을 어떻게 확대한다는 것인가?

여덟째, 청소년들이 새로운 영역에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얻을 수 있도록 성공한 벤처인들이 학교로 찾아가 자신의 창업도전 사례 등을 소개한다는데 성공적인 사례가 무엇인가?

아홉째, 벤처기업협회가 운영하는 “YES리더 기업가정신 특강은 성공한 중소‧벤처기업의대표로 구성된 600여명의 리더가 학교로 찾아가 자신의 창업도전 사례, 기업경영철학 등에 대해 강연하는 것인데 이 단체 이외에도 다른 단체에서도 이와 비슷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하여야 하겠다.

열 번째,  1:1 멘토링도 더욱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라는데 멘토링 모델을 어떻게 잘할 것인가에 대하여 연구를 하여야 하겠다.

창조경제는 아이디어를 통하여 돈을 버는 것이라 정의할수 있다. 창조경제의 핵심은 창의와 열정을 가춘 융합형 인재를 영성하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규격화되고 성적위주의 획일적 교육제도에서 탈피하여 진로교육에서 변화가 이루어 져야 하겠다.

기술창업캠프에서 진로체험을 강조하고, 인적자본 역량을 키워야 하고, 창의적 아이디어를 할성화하여야 하겠다.
이영대
ⓒ 한국교육신문 www.hangyo.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 문의 : 02) 570-5341~2 광고 문의: sigmund@tobeunicorn.kr ,TEL 042-824-9139, FAX : 042-824-9140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 등록번호 : 서울 아04243 | 등록일(발행일) : 2016. 11. 29 | 발행인 : 문태혁 | 편집인 : 문태혁 | 주소 : 서울 서초구 태봉로 114 | 창간일 : 1961년 5월 15일 | 전화번호 : 02-570-5500 | 사업자등록번호 : 229-82-00096 | 통신판매번호 : 2006-08876 한국교육신문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