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장 및 국립국악원
추석맞이 무료공연 개최
국립극장은 문화광장에서 추석 당일인 11일 오후 2시 30분부터 8시까지 추석맞이 가을축제 '가을빛 은빛 신나라'를 벌인다.
동춘서커스, 풍물굿패 '살판'이 선보이는 호남우도 풍물판굿, 국립창극단의 마당창극 '흥보전', 국립무용단의 무용 타악극 '천고'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된다. 공연단원들과 남사당패가 관객들과 함께 하는 강강술래, 남사당놀이, 팔씨름, 윷놀이, 투호 던지기, 줄다리기, 널뛰기 등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전통 놀이들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문의=02)2274-3507
국립국악원에서도 11일 오후 7시 30분부터 야외무대인 별맞이터에서 한가위 공연 '달 부르기'를 연다. 행진곡인 대취타 '월출', 판소리 '흥보가', 가면극 '달 축제' 등 달을 주제로 한 다양한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며 마지막에는 관객들과 함께 강강술래를 하는 시간도 갖는다. 문의=02)580-3042
가족인형극 및 목판인쇄체험
국립중앙박물관은 11일 인형극 공연과 목판인쇄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전래동화 '흥부와 놀부'를 현대판으로 각색한 삐에로인형극회의 '제비가 미워한 놀부' 인형극이 오후2시와 오후3시30분 두 차례에 걸쳐 사회교육관 별관 강당에서 공연된다.
본관 2층 전시실 로비에서는 '목판인쇄 및 12지신상 문양스템프찍기'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김홍도의 풍속화 '서당'과 신윤복의 풍속화 '전모를 쓴 여인' 등 2종의 목판에 먹물을 붓고 한지를 놓아 인쇄하고 띠를 상징하는 열두 동물의 문양스템프도 찍어볼 수 있다. 문의=02)398-5000
한가위맞이 전통예술무대
정동극장은 추석 연휴인 10일부터 14일까지 '한가위맞이 전통예술무대'와 '1일 전통체험 패키지'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전통예술무대에서는 정동극장 예술단이 출연, 부채춤과 태평무, 정악합주, 살풀이, 판소리 등 대표적인 전통무용과 음악, 풍물을 한 자리에서 선보인다. 입장객 모두에게는 '행운의 덕담 약과'와 녹차를 무료로 제공하며 특히 한복을 입은 관객과 3인 이상 가족 관객, 청소년 등은 입장가(2∼3만원)의 절반을 할인받을 수 있다. 공연 시간은 오후 8시부터 9시 30분.
정동극장은 이와함께 공연을 관람하기 전 오후 6시 30분부터 7시 20분까지 온 가족이 함께 장구 강습도 받을 수 있는 '1일 전통체험 패키지'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강습료는 1인당 2만원. 문의=02)75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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