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총과 교보생명은 7일 교직원 전용보험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기존 종신보험의 단점을 보완한 차별화된 '교직원 전용 신개념 종신보험'(교직원을 위한 무배당 교보다사랑 종신보험)을 전국 교직원에게 보급키로 했다.
이 보험의 특징을 살펴보면 암과 관련 특화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암 발생시 암의 종류에 따라 국내 유명 병원 전문의를 소개하고 안내와 수속을 밀착 대행해 검진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종합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본인이 해외 치료를 원할 경우 해외 유명 암센터나 병원과 연계된 정보와 서비스를 국내병원 수준으로 받을 수 있게 된다. 평상시에도 가입자의 건강기록을 주기적으로 종합관리해 암 예방과 치료정보를 제공받는 등 암에 관해서는 최상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또 일반 종신보험은 고액의 보험료 때문에 가족 중 1명만 가입하게 되는 단점을 보완, 보험료를 대폭 낮춰 2명이 각각 가입할 때에 비해 68%정도만 불입하면 2명 모두가 보험 보장을 받게 된다. 이 경우 가입자는 부부, 부모, 형제, 자매 등 1명을 자유롭게 선택해 가입할 수 있으며 2명 중 1명이 사망 또는 1급 장해를 입었을 경우 나머지 1명에게 약정한 보험금이 지급된다. 이밖에 연간 100만원까지 근로소득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고 만기시 연금전환도 가능하다.
이 상품의 가입대상은 유치원부터 대학까지의 교원과 일반직, 교육기관의 전문직과 일반직 모두가 가능하다. 한국교총과 교보생명은 협약을 통해 교직원에게 추가로 월 보험료의 1.5%를 할인하도록 했으며 일반인은 주계약을 1억이상 가입할 경우 1명만 암 관련 종합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것에 비해 교직원은 5000만원만 했을 경우에도 제공키로 했다. 또한 한국교총은 이 보험에 가입한 교총 회원에 한해 2008년 9월까지
한시적으로 학교안전사고를 당해 법원의 판결로 직접 배상책임을 져야 하는 경우 소정의 심사를 통해 최고 50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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