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자람 여름 계절학교 로봇반 운영

2017.07.24 09:04:28

빛깔있는 초등 교육과정 운영


경기 여주 금당초(교장 김경순)는 10일부터 14일까지 20시간 3~6학년 로봇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1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꿈자람 여름 계절학교(주기집중형 계절학교-진로지도) 로봇반을 운영했다.
 
첫날에는 핸드폰에 마이루프 프로그램을 다운받아 앱 사용법에 대해 공부한 뒤 보드 구성 알아보기, 블루투스 연결하기, TTS 문장 만들기, Led 모듈 이용하기, 적외선 센서 이용하기를 실습했다.   

둘째 날에는 배운 내용을 적외선 센서 이용해 Led 모듈 변경시키기, LED 켜고 RGB로 불빛 변경시키기, 기울기 센서, 조이스틱 이용하기, 빛 센서를 이용해 실생활에서 적용사례를 찾아보면서 새롭게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을 알아보았다.  

셋째 날에는 DC모터를 이용하는 법을 배워서 자신만의 로봇을 만들었다. 꼬마 로봇, 교통 안전 로봇, 안내 로봇 등 자신만의 로봇을 만들어서 친구들 앞에서 로봇을 설명하면서 어려웠던 점과 성공했던 점을 발표했다.  

넷째 날에는 무선 자동차를 만들었다. 자동차를 핸드폰으로 조정해 코스에 따라 움직여 보았다. 자신이 코딩한 내용대로 잘 움직여지지는 않았지만 코스를 완주했다. 또한 두 팀으로 나누어서 자동차 축구를 했다. 회전만 하던 자동차는 골키퍼 자동차가 됐고 비록 빠르지는 않지만 정확하게 느리게 가는 자동차는 공을 이끌고 골인을 했다. 실전축구보다 스릴이 넘쳤고 한 골 한 골 넣을 때마다 환호소리가 교실을 가득 채웠다.  

다섯째 날에는 우리가 배운 내용을 이용해 미래도시를 만들었다. 김하은 학생과 유태선 학생은 놀이동산을 만들었다. DC모터를 이용해 관람차와 바이킹을 만들어 움직였다. 손재환 학생과 이준서 학생은 LED로 불을 밝힌 큰 건물들과 적외선 센서를 이용해 움직이는 교통도로를 만들었다. 다른 학생들도 불빛이 나는 미래 도시, 예쁜 집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미래도시를 만들어 점심시간에 친구들 앞에서 전시했다.

3학년 손재환 학생은 핸드폰에서 코딩해 보드를 이용해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어렵기도 했지만 재미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발표했다. 김수연 학생은 로봇과학이라고 해서 어려울 것 같아 걱정했지만 마이루프 코딩이 쉽게 됐고 보드를 이용해 다양한 활동을 해 신기했다라고 말했다.
 
미래 세상은 모든 사물들이 연결돼 움직인다고 한다. 금당초등학교는 학생들이 미래사회를 대비해 다양한 창의적인 생각을 할 수 있는 과학기술 융합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는 제공하고자 노력할 것이다.
임성재 경기 금당초 교사 sinsong1@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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