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신문 조성철 기자] “유·초·중·고·대학 회원들로 TF를 구성해 현장의 진솔한 소리를 바탕으로 문제점과 개선방향을 설정하고 교총 혁신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
제30대 제주교총 회장에 김진선(사진) 한림초 교장이 당선됐다.
김 당선자는 지난달 부회장 후보자 4명과 러닝메이트로 단독 등록해 무투표 당선됐다. 동반 출마해 당선된 부회장은 이상훈 중문고 교장, 최태희 제주대 교수, 양가애 제주중앙초 교사, 황재홍 안덕초 교사다.
김 당선자는 선거공약으로 △교권 보호 법률 자문위원 구성 △교원 전문성 신장을 위한 연구·연수활동 지원 △회원 복지 권익을 위한 행사 추진 △사무국 조직 개편 등을 내건 바 있다.
그는 “교직 단계별로 꼭 필요한 연수, 화합을 도모할 수 있는 국·내외 연수를 활성화 해 복지향상은 물론 소속감 높이기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새롭고 힘 있는 교총을 만드는 데 신명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교대, 한국교원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1983년 입직해 교사, 교감, 전문직을 거쳤으며 제주교총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임기는 내년 2월부터 2020년 1월까지 2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