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겨울철. 우리 몸은 온도 변화에 적응하지 못해 소화기능이 떨어지고 체온 저하로 질병을 앓기도 한다. 추운 겨울 날씨에 우리 몸을 건강하게 지키는 방법 중에 하나가 바로 풍부한 영양이 들어있는 식품을 균형 있게 섭취하는 것이다. 겨울철 건강을 위해 특별히 즐겨 볼만한 음식으로 ‘굴’과 ‘꼬막’을 소개한다.
겨울철 해산물로 차리는 건강한 밥상굴 떡국(2인분 기준)△재료-멸치육수 4컵, 굴150g, 떡국 떡200g, 대파1대, 국간장 약간, 다진마늘1T, 소금 약간, 후추 약간△멸치육수-멸치 20마리, 생강술1T, 다시마물(다시마3장*물1.5L)△굴-손질 무 100g, 물 적당 양△가니쉬-지단채 약간, 홍고추 약간△만드는 법1. 멸치의 내장을 제거해주고 볶다가 생강술을 넣고 다시마물과 같이 20분간 끓여 육수를 만들어 체에 걸러준다.2. 무를 갈아 물을 섞어 굴을 넣어 살살 저어주며 씻어 준 후 소금물에 재빨리 씻는다.3. 떡국 떡은 물에 담가 살짝 불린다.4. 달걀은 노른자, 흰자를 나눠 지단을 부친 후 채썬다. 대파는 어슷 썰고, 홍고추는 고명용으로 송송 썬다.5. 냄비에 ❶을 넣고 끓인 후 떡국 떡, 대파를 넣어 중간불로 끓이고 떡이 말랑해지면 굴을 넣고 국간장, 후추를 넣어 간을 맞춘다.6. 가니쉬를 올려 마무리한다.꼬막 숙회△재료-손질된 꼬막 300g(데친 후 한쪽 껍질이 붙어있는 상태), 튀긴 당면약간△양념-고추장3T, 식초1T, 설탕1.5T(호박청 2T), 고춧가루1T, 다진마늘1t, 레몬즙 2T, 고추냉이 약간, 다진 양파 1T△가니쉬-깨1.5T, 참기름2t, 쪽파 송송△만드는 법1. 꼬막을 소금물에 깨끗이 씻는다. 양념장을 섞어준다.2. 꼬막양의 3배정도 양의 물이 기포가 올라오면 ❶을 넣어주고 한 방향으로 저으면서 꼬막 3~4개 정도가 입을 벌릴 때까지 익혀주고 꺼낸다.3. 175도 온도의 기름에 당면을 튀긴다.4. 삶은 꼬막을 반을 쪼갠 후 ❷를 체에 거른 국물에 꼬막을 씻어 갯벌을 없애 준 후 그릇에 담고 양념장을 얹는다. 삶은 꼬막이 입을 안 여는 것은 숟가락으로 뒷 쪽을 따준다. 튀긴 당면으로 장식한 다음 가니쉬를 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