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껏 체험하고 꿈을 찾아 나서라!

2018.03.29 11:10:31



경기 여주 금당초(교장 김경순)는 진로교육에 주안점을 두고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1학기와 2학기에 진로주간을 설정하여 다양한 꿈을 탐색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였다.

우선 진로인식검사를 통해 학생들의 진로인식수준을 파악한 후 ‘사하라’ 진로코칭 강사와 연계하여 3월26일에서 27일까지 5,6학년 대상 8시간씩 진로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꿈은 뭐니”라는 질문으로 시작으로 직장, 직업, 직위는 바뀔지라도 꼭 하고 싶은 일은 바뀌지 않는다고 말하시면 학생들이 진정하고 하고 싶은 일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학생의 가슴 뛰게 하는 낱말들, 살아가면서 꼭 해보고 싶은 일, 행복했던 순간들을 찾고 발표하면서 내가 재미있고 흥미 있어 하는 것을 찾는데 집중하였다.

초 고학년에서 많은 경험이 필요하지만 가슴을 뛰게 하는 것들이 있다. 좋아하는 것은 단순하게 한 번 경험으로 끝날 것도 있지만 실행해봐야 알 수 있고 그 중에서 나만의 의미를 담을 수 있는 것이 자신에게 적합한 가치이며 진로라고 말씀하셨다.

“끊임없이 체험하고 탐색 해 봐요. 학생들의 꿈은 변호사, 수의사, 요리사라고 말하지만 그것은 말하는 것에 불과합니다.” 그러면서 ‘BINGO’를 소개하였다.

B(BOOK)는 책으로 자신이 흥미 있어 하는 분야에 대한 책을 3권 이상을 구입하고 읽어야 하며 IN(사람)은 사람으로 그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분들을 인터넷으로 검색하여 필요한 학력이 무엇인지?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 어떠한 마음으로 일하는지?, 하루일과는 어떠한지?를 알아보고 GO는 직접 그 분야의 사람이나 공간에 가서 체험해보는 것이 중요함을 알려주었습니다. 예를들어 피아니스트가 꿈인 친구들은 연주회에 많이 가봐야 한다고 말씀하였다.

꿈은 언제든지 변할 수 있음을 강조하면서 또 다른 꿈이 생기면 다시 ‘BINGO’를 하면서 다양한 체험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아직 꿈이 확실하지 않아도 됩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과 가슴 뛰게 하는 것, 알아보고 싶은 것을 찾아가는 것도 중요하며 그것에 따라 실행하고 체험하는 것이 의미 있다”고 말씀하셨다.

5학년 이지인 어린이는 자신의 꿈이 제빵사인데 제빵관련 ‘BINGO“를 해봐야겠다며 집에서 부모님과 상의하여 책도 구입하고 다양한 빵을 만들고 싶다고 말하면서 쿠키, 제과점도 많이 가봐야겠다고 말하였다. 

‘미래는 꿈꾸는 자의 것이라.’라는 말이 있지만 꿈만 꾸지 않고 실행하고 체험하고, 실패하더라도 다시 도전함으로써 꿈을 찾아가는 학생들로 성장시키기 위해 금당초는 노력하고 있다.

금당초 학생들은 나의 가슴을 뛰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는 찾고 실행하고 경험해보는 아이로 진로를 찾아보고 경험하는 친구들이 많아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 2학기에는 진로관련 직접체험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임성재 경기 금당초 교사 sinsong1@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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