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호! 신나는 물놀이다!

2018.07.23 16:28:48

날마다 기디렸어요


▲ 담양리조트에서 신나게 물놀이 하는 금성초 1학년 학생들>


담양금성초(교장 최종호)는 지난 7월 20일 유치원생과 1~2학년 학생들이 학교에서 가까운 담양리조트로 물놀이를 갔다. 땡볕에도 날마다 이 날을 기다리던 아이들은 물 만난 물고기처럼 신나게 물놀이를 했다. 가림막이 없는 야외 수영장이라 선생님들은 3시간 동안 폭염과 전쟁을 치렀다. 아이들 사진 찍어주랴, 따라다니며 안전지도 해주랴 땀으로 범벅이 되었고 폭염으로 머리까지 아팠지만 아이들이 좋아하니 어쩌랴! 물놀이를 처음 하는 아이는 벌벌 떨기도 했고 아침밥을 못 먹어서 배고프다고 칭얼댔다.


다른 학년은 며칠 째 생존수영학습을 하며 학교와 수영장을 오갔다. 이제는 수영에 자신감이 붙었다는 형들을 보며 우리 1학년 아이들은 한껏 부풀어 있다. 자기들도 3학년이 되면 형들처럼 며칠씩 생존수영학습을 할 거라며 좋아했다. 역시 직접 체험 만큼 좋은 수업, 신나는 학습법은 없다. 1학기 동안 가장 즐거운 일이 물과 친하게 지내고 친구들과 물놀이 한 일이라는 아이들이니! 폭염에도 지지 않고 잘 견디는 나무들처럼 씩씩하게 자라렴!

장옥순 아이들의 가슴에 불을 질러라외 8권 출간전남 담양 금성초 교사 jos228@hanmail.net
ⓒ 한국교육신문 www.hangyo.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 문의 : 02) 570-5341~2 광고 문의: sigmund@tobeunicorn.kr ,TEL 042-824-9139, FAX : 042-824-9140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 등록번호 : 서울 아04243 | 등록일(발행일) : 2016. 11. 29 | 발행인 : 문태혁 | 편집인 : 문태혁 | 주소 : 서울 서초구 태봉로 114 | 창간일 : 1961년 5월 15일 | 전화번호 : 02-570-5500 | 사업자등록번호 : 229-82-00096 | 통신판매번호 : 2006-08876 한국교육신문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