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들은 수많은 정보가 주어지며, 매일매일 급변하고, 정답이 정해져 있지 않은 사회에서 살아간다. 이러한 사회 속에서 합리적으로 결정하고 자신에게 부딪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많은 정보를 분석하여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능력이 매우 중요하다. 이는 수학교육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는 이유이기도 하며 이에 아이들이 수학 공부를 어떻게 하는지 알아보았다.
“틀린 문제는 푸는 방법을 외울 때까지 반복해요.”
“풀이 방법을 터득하기 바빠서 생각할 겨를이 없어요.”
“연습을 많이 했더니 생각하기도 전에 문제가 저절로 풀려요.”
“사고력, 창의력도 결국 암기력에서 오는 것 같아요.”
아이들은 개념과 원리를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문제를 해결하기보다 공식이나 문제 유형을 기계적으로 암기하고 있었다. 공식과 암기로 공부한 아이들은 미처 이해 하지 못한 수학적 개념이 점점 늘어 학년이 올라갈수록 수학에 흥미를 잃고, 수학은 재미없고 어려운 과목이라고 여기게 되었다.
잘못된 학습방법으로 수학에서 멀어지는 아이들에게 친구들과 함께 읽고, 듣고, 쓰고, 말하는 수학 활동 기회를 제공하여 수학에 대한 흥미를 일깨워주고 자기의 생각을 디자인하여 생활 주변 문제들을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태도를 길러 주고자 하였다. 이에 읽고, 듣고, 쓰고, 말하고, 친구들과 토의하는 수학 활동을 위해 생각을 디자인하는 의사소통 프로그램(L.A.S.T.)을 제작하였다.
L.A.S.T.는 Think as Listening(들으며 생각하기), Think as Acting(활동하며 생각하기), Think as Speaking(말하며 생각하기), Design Thinking(생각을 디자인하기)의 첫 글자를 의미한다. 협동 수업, 토의 수업, 융합 수업, 스토리텔링, 프로젝트 수업 등 다양한 교수-학습방법으로 서로 의사소통함으 로써 수학적 창의적 태도를 신장시키고자 하였다.
아이들에게 자신의 수학적 표현이나 추론을 설명할 기회를 제공하여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의사소통으로 자기의 생각을 반성하고, 서로의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창의적 태도를 신장할 수 있도록 Think as Speaking(말하며 생각하기) 프로그램을 제작하였다.
수업을 준비하며
‘통계로 창업하기’ 프로젝트 활동으로 통계의 수학적 개념을 재정립하고 창의적 태도를 키우기 위하여 총 4차시로 진행하였으며 다음과 같이 교수-학습 과정안을 구안하였다.
[자세한 내용은 월간 새교육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