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문화 조성 사업에 주력해야할 때

2019.03.14 15:20:20

며칠전  어느 신문 보도기사가 눈길을 끈다. 그것은 바로 일본 초등생의 장래 희망 1순위로 과학자가 선정되었다는 것이다.

 

연예인, 스포츠스타, 공무원, 법조인  등을 선호하는 우리나라의 상황과는 많이 다르다.  일본도 2003년에는 스포츠스타가 희망직업으로 1순위였는데 이과 중심의 교육과정으로 개편하고 과학문화 사업에 주력한 결과 직업에 대한 선호도가 바뀐 것이다.

 

게다가 최근 노벨상 수상 순위가 미국에 이어 세계 두번째가 된 것도 주요원인이 되었다고 한다. 가장 큰 원인은 국가교육과정 개정과정에서 이과 수업을 중시하고 일본 교유의 도제식 풍토와 마음껏 연구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도 한 몫 한 것이다.

 

일본의 초등생 장래희망 1순위가 과학자라는 통계는 우리나라에게도 큰 시사점을 준다. 어릴 적부터 과학에 흥미를 가지고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풍토를 조성하고 창의융합적인 사고를 길러줄 수 있는 교수-학습 방법의 개선이 시급하다.

 

부존자원이 부족하고 R&D에 주력해야 할 대한민국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효율적으로 잘 적응하고 국제사회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향후  일본처럼 이과중심의 교육과정으로 개편하고 과학문화 조성사업에 주력해야할 것이다.

조원표 경기 소안초 교무부장, 대한민국정책기자단 cwp1114@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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