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 안전교육] 함께하는 KDB(Know-Do-Be) 활동으로 안전한 생활 역량 기르기 ②

2019.07.05 10:30:00

지난 호에서 1학년과 5학년 소규모 복식학급에서 운영된 안전교육사례를 소개한 바 있다. 특히 교육과정 재구성 전략으로 드레이크(Drake)의 KDB 모형을 소개하면서 해당 활동을 위한 학급환경 조성과 안전교육 관련 역량을 함께 분석해 보았다. 그리고 그 세부내용으로 3·4월에 실시한 재난안전(지진·화재) 교육내용을 자세히 다루었다면, 이번 호에서는 5·6월에 이루어진 신변안전 교육과 교통안전 교육사례를 자세히 소개하면서 원고를 마무리하고자 한다.

 

1. 신변안전 교육사례

● K(알기) 수업활동

▶ 1·5학년 _ 길을 잃어버렸을 때 대처방법을 알아보기

가. 길을 잃을 수 있는 상황 이야기해 보기

길을 잃어버린 경험이 있는 곳으로는 주로 ‘사람이 많은 곳’, ‘놀이공원’, ‘대형마트’라는 답변이 많았고, 특히 1학년의 경우 길을 잃어버렸을 때의 대처방법을 잘 모르는 학생이 많았다. 이번 활동은 5월에 실시한 현장체험학습 상황과 연계하여 놀이공원에서 선생님을 잃어버린 상황을 통해 실감 나는 수업을 전개하였다.

 

나. 길을 잃어버렸을 때 대처방법 알아보기

안전한 생활 59쪽을 참고하면서 ‘멈춰요 → 생각해요 → 도움을 요청해요’의 3단계로 대처방법을 구분하고, 각 단계에서 해야 할 일을 이야기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가족 이름과 부모님 휴대폰 번호 적어보기, 주변에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사람 생각해보기 활동을 함께 진행하였다.

 

다. 길을 잃어버렸을 때 올바른 행동 연습하기

반복적인 역할극 수행을 통해 길을 잃었을 때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

 

▶ 1·5학년 _ 낯선 사람의 접근과 위험이 발생했을 때 대처방법 알아보기

가. 낯선 사람은 어떤 사람인지 알아보기

학생들에게 ‘낯선 사람’을 그려보라고 하자, <그림 1, 2>와 같이 그렸다. 그래서 낯선 사람은 절대로 무서운 얼굴을 하고 있지 않으며, 평범한 얼굴을 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더불어 ‘유괴범’에 대한 선입견(무서운 얼굴, 모르는 사람, 남자)을 버리도록 지도했다.

 

 

나. 낯선 사람이 접근할 때 대처방법 이야기해 보기

낯선 사람이 접근할 수 있는 상황을 크게 3가지(물건을 준다며, 도움을 요청하며, 엄마가 다치셨다며)로 나누어 제시하고,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지 모둠별로 의논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한다. 이때 모둠은 1·5학년을 섞어서 구성하여 다양한 생각을 공유하도록 하였다.


[자세한 내용은 월간 새교육에 있습니다]
김효정 경북부남초 교사
ⓒ 한국교육신문 www.hangyo.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 문의 : 02) 570-5341~2 광고 문의: sigmund@tobeunicorn.kr ,TEL 042-824-9139, FAX : 042-824-9140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 등록번호 : 서울 아04243 | 등록일(발행일) : 2016. 11. 29 | 발행인 : 문태혁 | 편집인 : 문태혁 | 주소 : 서울 서초구 태봉로 114 | 창간일 : 1961년 5월 15일 | 전화번호 : 02-570-5500 | 사업자등록번호 : 229-82-00096 | 통신판매번호 : 2006-08876 한국교육신문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