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식 경북 교육감은 7월 3일(수) 오전 11시 30분 전국 비정규 노조가 파업에 들어감에 따라 대체 급식이 이루어지고 있는 안동중학교 현장을 방문하였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날 학교 대체급식의 원활한 진행 여부를 파악하기 위한 행보로, 삶의 힘을 키우고 따뜻한 경북교육의 힘을 실천하고 있는 본교 현장에 방문하여 교사와 함께 학생들에게 급식을 배부하고, 컵라면과 빵,우유를 먹었다.
교육감은 대체급식으로 인한 학생과 학부모 불편의 최소화 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학생들에게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훈훈한 교훈을 보여준 본교 교장과 교사들에게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교장(황덕기)은 이날 민주주의 사회에서의 파업에 대한 정당한 권리에 대해 훈화하여 학생에게 참교육이 전달 될 수 있도록 하였으며, 교직원 회의를 통해 교장과 교사의 솔선수범과 슬기로운 대책을 당부하였다.
또한, 여름철 식중독 및 각종 전염병에 유의하고, 하루 식품 권장량에 부합할 수 있는 완전식품을 학생에게 먹일 것을 강조하여 학교 운영회 심의와 학교 교직원 회의를 통해 컵라면, 빵, 우유를 제공하게 되었다. 본교 교사들은 학생들이 질서있고 안전한 급식이 진행될 수 있도록 급식 준비에서 마무리까지 동행하였으며, 대체 급식을 함께 함으로써 사제간의 훈훈한 정을 보여준 계기가 되었다.
황덕기 교장은 정부와 비정규직 노조의 원활하고 조속한 타결로 인해 우선적으로 학생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급식이 하루빨리 정상화되기를 기대한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