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교육부는 1일 온라인 개학을 발표했다.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을 준비하는 청곡초등학교 교직원은 학생과 학부모님들의 혼란과 불안을 야기하지 않도록 상담전화와 안내 등을 통해 차근차근 세심하게 준비하고 있다.
온라인 개학 시에 필요한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하고 교육부와 경기도교육청 지침에 따라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학급·학년별 시간차를 두고 배부장소를 지정해 교과서와 학습 준비물, 학습지, 학습관련 물품 등을 배부했다.
촉박한 시간에도 불구하고 전체 교직원이 하나가 되어 e-학습터를 이용해 학습할 수 있도록 학년과 교과 분석 후 한달 분량의 학습자료와 학습지, 준비물, 배움공책을 준비했다. 당일 4학년 과학 교과의 경우 학생들의 정서적, 심리적 안정을 위해 식물의 한살이 단원을 가정과 연계, 씨앗관찰하기와 식물기르기 세트를 배부했다.
배부받은 학생, 학부모들은 청곡초 선생님들의 배려와 학생들의 학습 상황을 점검하는 모습에서 안도감과 만족감을 표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