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초등학교(교장 김승열)은 코로나 19로 정상적인 학사운영이 힘들어지면서 학력격차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기초학력보장을 위해 온오프라인 맞춤형 학습지원을 하고 있다.
기초학력격차 해소를 위해, 본교 교원과 기초학력, 다문화, 한국어 강사와 긴밀한 협조하에 학습에 어려움을 갖는 학생을 대상으로 기초학력교실 4개반, 한국어 소통이 어려운 외국어학생을 대상으로 다문화교실 1개반, 한국어교실 1개반을 올해 4월부터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위 해당 교실에서는 학생들이 원격수업을 잘 들을 수 있도록 지도하고 기초학력 부족으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일대일, 소그룹 형식으로 지도하고 있다. 또한 외국인 학생들이 한국어 소통에 어려움이 있어 한국문화와 학교 적응, 학습에도 영향을 끼칠 것을 우려하여 학년과 수준을 고려하여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영어기초학습을 위해서 3,4학년 대상으로 영어교사와 원어민 교사가 협력하여 파닉스클럽, 리딩클럽, phone english 화상 영어를 진행하여 영어학습에 뒤처지지 않도록 학기초부터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다각도의 교육활동들은 예산 사용, 강사 관련 업무 및 관리, 학급관리 등에 업무가 더해지고 힘들어져 기피할 수도 있는 부분이지만, 관리자나 교육청 지침에 의해서가 아니라, 교사들의 자율적인 교육활동계획이나 열정으로 만들어지고 운영되고 있는 것이 남양초등학교 교육활동의 큰 특징이다.
남양초등학교 김승열 교장은 “코로나19로 온오프라인에서 교육활동에 어려움이 있지만 특히, 학습지원대상 학생에 대한 초기밀착지원과 학력격차, 정서격차, 교육불평등을 해소시킬 수 있는 남양교육을 구현할 수 있도록 교사들의 집단지성과 협력으로 학습격차를 줄여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