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경북교총 제47대 회장에 김영준 예천 용문초 교장이 당선됐다. 경북교총에 따르면 제47대 경북교총 회장후보자 등록이 마감된 지난달 11일 제2차 선거분과위원회의에서 김영준 후보가 당선인으로 최종 확정됐으며, 16일 정기대의원회에서 차기회장 당선인증을 받았다. 김 당선인의 차기 회장 임기는 오는 2021년 1월1일부터 2023년 12월 31일까지 3년이다.
함께 출마한 부회장은 민형규 포항여고 교장(수석부회장), 김동수 화북초 교사, 허순영 예천여고 교사, 최현길 한국폴리텍대 교수다.
신임 회장단은 교권 3법(교원지위법, 학교폭력예방법, 아동복지법)의 학교현장 안착과 2030 신세대 교원을 위한 사업을 확대해 학교 현장에 신바람을 일으킬 것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김 당선인은 1962년(만 58세) 경북 예천 출생으로 대구교대를 졸업하고 36년 교직 생활 동안 교감, 장학사, 교장을 두루 역임했다. 교육 본질에 관련된 문제에 대해 소신파로 통하면서도 원만한 학교경영으로 신망이 두텁다는 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