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사이버 폭력 예방‧대응 위해 힘 모은다

2021.05.27 10:51:08

교육부 관계부처‧기관 실무협의체 구성
학생‧교원‧학부모 대상 지원 방안 협의

교육부가 사이버 폭력 예방 및 대응 강화를 위해 관계부처‧기관 합동으로 ‘학생 사이버폭력 예방 및 대응 실무협의체’(이하 실무협의체)를 발족하고,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첫 회의를 개최했다.

 

실무협의체는 지난 4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수립한 ‘학생 사이버폭력 예방 및 대응 강화 방안’에 따라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 여성가족부 등 7개 부처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등 6개 기관 실무자(담당과장)로 구성됐다.

 

이날 열린 첫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학생 사이버폭력 문제의 심각성과 적극적 대응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향후 사이버폭력의 예방과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해 관계부처(기관) 간에 적극적으로 협업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사이버폭력 예방 교육주간(6월 3주 : 6. 14~18)’에 학교에서 사이버폭력 예방 집중 수업‧활동, 캠페인 등을 활발하게 전개할 수 있도록 관련 자료를 제공하는 등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실무협의체는 분기별 1회 이상 회의를 개최하고 △ ‘학생 사이버폭력 예방 및 대응 강화 방안’의 부처별 추진과제 이행 상황 점검‧관리 △ 정책 환경 변화에 따른 제도 개선‧보완 △ 현안 대응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학생들의 사이버폭력 비중이 증가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관계부처(기관)가 실무협의체를 구성‧운영하기로 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향후 부처(기관) 간 협업을 통해 사이버폭력 예방과 대응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미 기자 smlee24@kfta.or.kr
ⓒ 한국교육신문 www.hangyo.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 문의 : 02) 570-5341~2 광고 문의: sigmund@tobeunicorn.kr ,TEL 042-824-9139, FAX : 042-824-9140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 등록번호 : 서울 아04243 | 등록일(발행일) : 2016. 11. 29 | 발행인 : 문태혁 | 편집인 : 문태혁 | 주소 : 서울 서초구 태봉로 114 | 창간일 : 1961년 5월 15일 | 전화번호 : 02-570-5500 | 사업자등록번호 : 229-82-00096 | 통신판매번호 : 2006-08876 한국교육신문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