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총(회장 김영준)은 27일 경북도청에서 제46?47대 회장의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김영준(사진 왼쪽) 제47대 경북교총 회장은 올 1월 1일부터 3년간의 임기를 시작했다. 김 신임회장은 현재보다 더욱 역동적이고 안정된 교육현장 구축을 위해 교권·복지·소통 등 세 가지 비전을 제시했다.
김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그동안 교총은 교권 회복과 교원 처우개선, 전문성 신장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러나 아직도 교육현장에 많은 어려움이 상존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우리는 그 해결의 답을 찾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예천 출신으로 대구교대, 영남대교육대학원을 졸업했다. 1984년 3월 군위초에서 교사생활을 시작해 현재 예천용문초 교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이날 취임식에는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권택환 한국교총 수석부회장, 본지 박충서 사장 등 각계 인사 15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