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가람유치원(원장 이귀열)은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4월 19일, 20일 이틀간 교직원 및 유아를 대상으로 장애이해교육을 실시했다.
19일 교직원 및 학부모 대상 비대면 연수를 실시했고, 20일에는 유아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만 4·5세 유아들은 ‘경기도 장애인가족 지원센터’가 주관하는 방문 인형극 '우리두리'를 관람했다. 만 3세 유아들은 특수학급교사 지도하에 무장애놀이터에 대한 영상을 관람하고 몸이 불편한 친구와 함께 놀 수 있는 무장애놀이터 대한 생각을 나눴다.
행사를 기획한 김수연 교사는 “유아들이 어렸을 때부터 몸이 불편한 친구들이 있다는 것을 알고 그런 친구들을 위해 한번 더 생각해보는 시간을 쌓아가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면서 "배려와 존중을 실천해나가면서 공동체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빛가람유치원은 특수학급 2학급을 운영하며 일반학급과 통합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귀열 원장은 “앞으로도 특수학급 교사와 일반학급 교사간 협의 및 지원체계를 긴밀히 해 일상에서 장애이해교육이 펼쳐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