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 곡정초등학교 학부모회(회장 박수진)는 5월 4일,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특별한 등교맞이 행사를 하였다.
곡정초 학부모회 및 운영위원회에서는 토끼, 피카추 등 인형 탈을 쓰고 정문에서는 녹색학부모회와 함께 건널목 안전지도를, 후문에서는 등교하는 학생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학생들은 캐릭터와 주먹악수를 하거나 하이파이브를 하며 인사를 나누었고, 함께 사진을 찍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4학년 김00학생은 “제일 좋아하는 피카추 캐릭터와 하이파이브를 해서 행복한 추억이 되었다. 여기가 에버랜드인지 착각이 들 정도로 반갑고 놀랐다. 기억에 남는 어린이 날이 될 것 같다.”라고 하였다.
박수진 학부모회장은 “1시간여 토끼 탈을 쓰고 있으니 앞도 잘 안 보이고 덥고 힘들었지만 밝게 웃는 학생들을 보며 깊은 보람을 느꼈으며, 같은 학부모의 입장에서 행복을 전해줄 수 있어서 매우 즐거운 시간이었다. 하루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을 위해서 앞으로 더 노력하는 학부모회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