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대한민국 교육박람회는 16일 교육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끈 6개 부문 우수기업을 선정해 발표했다.
대한민국 교육박람회 어워드(Education Korea Awards)는 대한민국 교육박람회 참가 업체의 우수성을 알리고 국내외 판로 개척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한 시상식이다. 2회차인 올해는 ▲조기·초등교육 ▲우수 스타트업 ▲학교와의 협력 ▲학교환경 시설 ▲올해의 혁신 ▲교육업계 영향력 총 6개 분야로 진행했다.
조기·초등교육(Early Edu of the Year) 부문에는 ‘티처스 STEAM 교구’를 선보인 ‘빅드림’이 선정됐다. 과학 기술 기반의 융합적 사고력과 실생활 문제 해결력에 도움되는 점이 인정 받았다.
우수 스타트업(Start-up of the Year) 부문에는 ‘구루미’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웹RTC 기반 비설치형 화상 플랫폼으로 국내 최대의 실시간 화상 통신서비스를 제공하는 ‘구루미 비즈’’ 제품의 혁신성이 주목받았다.
학교와의 협력(Collaboration with a School) 부문에서는 교사를 위한 ‘교육 라이브 방송 티타임(T-TIME)’을 소개한 ‘캠퍼스멘토’가 우수기업으로 뽑혔다.
학교 환경 시설(School Environment of the Year) 부문에는 자회사인 에이치디비전이 개발한 '브이보드'를 선보인 ‘에이치디티’가 선정됐다. 브이보드는 모니터 등의 디스플레이를 터치가 가능한 전자칠판으로 만들어주는 솔루션이다.
‘올해의 혁신(Innovator of the Year)’ 부문에는 ‘인봇’이 선정됐다. 인봇의 ‘교육용 AI 멀티로봇’은 교육 콘텐츠 수업 진행 등 보조교사 역할을 수행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교육업계 영향력(Impact Award)’ 부문은 구독형 비대면 교육 인프라 구축 서비스 '포인캠퍼스’를 선보인 ‘포인블랙’이 수상했다. 포인캠퍼스는 영상 스트리밍, 화상, 학생관리, 권한 설정, 수강률 분석 등 관리 시스템과 홈페이지, 맞춤형 웹 빌딩 시스템 등 비대면 교육 인프라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대한민국 교육박람회 관계자는 “다양한 에듀테크 제품과 플랫폼을 선보인 업체들의 참가로 올해 2회차를 맞이한 대한민국 교육박람회 어워드도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2023년 1월에 열릴 제20회 대한민국 교육박람회에서도 국내 우수 기업들이 세계 교육 시장에 나아갈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