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대(총장 최도성)는 13일 박남기 전 총장(교육학과 교수)이 대학발전기금으로 누적 총금액 1억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박 전 총장은 “평생 재직한 대학 및 학생에 대한 사랑과 고마움의 표시”라며 “광주교대가 새 시대에 부합하는 최고의 교원양성기관으로 거듭나는 데 작은 보탬이라도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총장 재직 시절 릴레이 장학금제도를 만들어 광주교대생의 장학금 수혜율이 전국 최상위권에 오르게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자매결연을 맺은 아르헨티나 한국인 학교에 발전기금으로 3000달러를 기부하기도 했다.
최도성 광주교대 총장은 “다년간 많은 금액의 대학발전기금을 기부한 것에 대해 모든 교직원을 대표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 등 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