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총(회장 김경도)는 6일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2023 교육가족 음악축제’를 열었다.
교원의 사기 진작과 스승 존경 풍토 조성을 위해 개최된 이번 음악 축제는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진행됐다.
축제에는 제주교원오케스트라 외 11개 팀이 참가했으며, 김광수 제주교육감, 김창식 교육위원장 등 교육계 인사를 비롯해 200여 명의 교원과 교직원이 함께 했다.
한편 이날 ‘2023 탐라스승상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제주 교육과 교총 발전에 공헌하고, 사회에 귀감이 되는 스승 발굴을 목표로 한 올해 탐라스승상에는 강수연 서귀북초 교사, 고요섭 제주중앙여중 교사, 이정일 신성여고 교사가 선정됐다. 또 김성렬 외도초 교사, 김진숙 재릉초 교사, 장문정 신광초병설유치원 교사, 서혜순 도리초 교감, 박문숙 삼양초 교감, 김영희 안덕중 교사, 소대진 저청초‧중 교장, 고성혁 삼성여고 교감, 장은실 삼성여고 교사, 강순구 애월고 교장이 특별공로상을 받았다.
김경도 회장은 “코로나19에서 벗어나 모처럼 제주교총의 음악축제를 통해 교원들의 멋진 솜씨를 선보일 기회가 주어져 반갑다”며 “교총회원의 자긍심을 높여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