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예대‧울산과학대 등 ‘전문기술석사’ 운영

2023.06.14 12:05:42

2024학년도 인가 결과 발표
“고숙련 전문기술인재 양성”

 

서울예대, 울산과학대 등이 내년부터 전문대학 석사학위 과정을 운영한다.

 

교육부는 2024학년도 전문대학 전문기술석사과정(7개교 7개 교육과정, 정원 103명 규모) 인가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신규 전문기술석사과정을 인가받은 대학은 부천대(미래푸드산업 조리기술), 서영대(인공지능 바이오헬스 융합), 서울예대(첨단미디어 융합콘텐츠), 서정대(미래자동차), 울산과학대(인공지능 기반 텔레헬스), 전남과학대(저탄소 스마트 농업), 한국승강기대(스마트승강기 시뮬레이션 및 진단)이다.

 

이들 대학은 입학모집 요강에 따라 신입생을 모집한 후 2024년 3월부터 전문기술석사과정 운영을 시작한다.

 

교육부는 이론 중심의 일반대학원과 차별화하고 직무·기술 중심의 분야별 고숙련 전문기술교육을 위해 2022년 전문기술석사과정을 처음 도입했다. 현재 14개 전문대학에서 23개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

 

전문기술석사과정은 참여자 종합만족도 조사에서 직무 전문성 향상, 현장 전문성 보유 교원, 현장과 동일·유사한 실습환경 등에서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2022년 기준으로 100점 만점의 종합만족도 조사 결과 학생 93.4점, 교직원 95.73점, 산업체 93.51점 등의 결과가 나온 바 있다.

 

전문기술석사과정 신규 인가 대학은 2024년 마이스터대 지원 사업 신청도 가능하다. 마이스터대는 대학의 일부 또는 전체 학과에서 고숙련 전문기술인재 육성을 위해 직무 중심의 고도화된 교육과정(단기-전문학사-전공심화과정학사-전문기술석사과정)을 편성해 운영할 수 있다.

 

최은희 인재정책실장은 “2024학년도는 전문기술석사과정 졸업생이 처음 배출되는 해”라며 “도입 초기 우수모델이 현장에 안착되고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병규 기자 bk23@kfta.or.kr
ⓒ 한국교육신문 www.hangyo.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 문의 : 02) 570-5341~2 광고 문의: sigmund@tobeunicorn.kr ,TEL 042-824-9139, FAX : 042-824-9140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 등록번호 : 서울 아04243 | 등록일(발행일) : 2016. 11. 29 | 발행인 : 문태혁 | 편집인 : 문태혁 | 주소 : 서울 서초구 태봉로 114 | 창간일 : 1961년 5월 15일 | 전화번호 : 02-570-5500 | 사업자등록번호 : 229-82-00096 | 통신판매번호 : 2006-08876 한국교육신문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