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전과 이순신, 끝내 역사의 흐름을 바꾸다

드라마 <정도전>과 영화 <명량>은 매우 남성적이다. 스토리는 군더더기 없이 단순하고, 스토리 속 장면들은 한없이 장쾌(壯快)하다. 대중문화에서 소외된 40~50대 남성들은 ‘퇴근시계’라 불리던 <모래시계> 이후, 오랜만에 TV와 극장으로 몰려갔다. 정도전이나 이순신의 어떤 모습이 이들의 마음을 움직였을까.

2014.09.01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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