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가 직접 기획하는 연수, 효과 높은 건 당연”

깜짝 놀랐다. 인천 전체도 아니고 동부지역 그것도 초등만인데 회원 수가 167명이나 된다니 대체 이 연구회를 이끌어가는 회장이 어떤 사람일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었다. 폭염이 절정에 달했던 지난 8월 5일 오후 2시. 인천 해송초등학교에서 만난 김현진 회장은 또 한 번 놀라움을 주었다. 조금 외소한 체구의 동안 외모와 조용조용한 말투. 이날 인터뷰를 위해 모인 6명의 회원 가운데 청일점이기도 했던 김 교사가 연구회의 리더일 것이라고는 상상하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사회과연구회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떠오르는 모습이 유적이나 지역답사 등인 탓이다. 이런 기자의 선입견을 날려 줄, 김 교사를 중심으로 한 인천동부초등사회교과연구회의 활동이 더욱 궁금해지는 포인트이기도 했다.

2015.09.01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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