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고픈'시대를 사는 젊은이들의 새로운 현실

배고픈’ 시대를 살았던 우리 세대는 인생의 향방을 결정해 줄 ‘수능 점수’와 ‘대기업 취업’이 행복을 담보해 줄 것이라 굳게 믿는다. 하지만 ‘마음 고픈’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의 생각은 다른 것 같다. 그들은 ‘관심 없는 일에 매달리는 건 죽기보다 싫다’고 항변한다. 우리의 현실에 아이들을 끼어 맞추어야 할까, 아니면 우리가 아이들의 현실에 맞추어야 할까? 쉽게 결정 내리기 힘든 딜레마이다.

2015.02.01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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