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하남시 망월초(학교장 전주은)는 10일부터 3주간 각 학년별로 학생 체험 중심의 AI·SW 교육주간을 운영했다.
1학년은 ‘로봇 루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인공지능 AI 로봇이 실생활의 다양한 영역에서 사람의 일을 대신 해주거나 도와주는 다양한 영상을 본 뒤, 책 읽어주는 로봇 루카를 활용해 모둠별 체험활동을 진행하였다.
2학년은 ‘터틀봇’을 이용한 활동을 했다. 검정색 라인 위에 녹색, 보라색, 파란색, 노란색, 빨간색 코딩 명령어를 표시하고 거북이 등을 눌러 작동을 시켰다. 친구들과 함께 명령어를 표시할 부분을 함께 의논하고 활동을 했다.
3학년은 ‘카미봇’에 어플로 명령을 내려 미술 작품을 완성하였다. 태블릿에 설치한 카미봇 어플에 직선으로 이동, 시계 방향 또는 반시계 방향으로 이동하게 하며 카미봇에 꽂은 카미봇펜으로 선을 그렸다. 마치 현대미술 작가 칸딘스키의 작품처럼 다양한 선을 이용해 멋진 작품이 완성됐다.
4학년은 ‘레고 스파이크 에센셜’을 이용한 활동을 하였다. 모둠별로 레고 부품과 모터를 조립한 후, 태블릿에 설치한 스파이크 어플로 코딩 명령어를 만들어 움직이게 하였다. 나만의 놀이동산, 늪지 보트, 눌라운 미로 등 여러 가지 움직이는 창작물을 만들었다.
5학년은 ‘2023 온라인 코딩파티 시즌2’에 참여했다. SW중심사회포털에 접속해 블록·텍스트·CT·AI·디지털 리터러시 등 다양한 분야의 미션에 도전했다. 알고리즘을 이해하고 코딩을 체험하며 논리적이며 창의적인 사고를 활용하는 기회를 다양한 형태로 접할 수 있었다.
6학년은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마인크래프트 교육용 에디션’을 활용한 코딩교육을 했다. 시간 균열 수리와 방탈출이라는 두 가지 주제를 가지고 코딩 명령어를 만들었다. 모둠별로 친구들과 전략을 세우며 미션을 하나씩 해결했다.
4학년 학생은 “내가 어플로 만든 코딩 명령어를 허브가 받아들이고, 모터에 명령을 내려 바퀴가 돌아가는 것이 정말 신기했다. 색깔을 감지하는 센서를 이용해 빨간 공이 지나가면 빨간색으로 모니터가 표현하는 것 또한 흥미로웠다. 작동하는 원리를 알게 됐으니 보다 복잡하고 긴 코딩 명령어를 만들어 보고 싶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4차 산업 혁명이라는 현재 시점에서 AI·SW교육은 어느 분야보다도 중요하게 여겨진다. 망월초는 이러한 AI·SW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알고리즘을 이해하고 코딩을 체험하여 주어진 문제를 논리적이며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능력을 기르며, 더 나아가 대한민국을 이끌 중요한 인재를 육성하고자 한다.